베이비부머 고령화 시작…老 친화 주거환경 개선안 모색

기사등록 2023/11/15 12:00:00

최종수정 2023/11/15 14:01:29

저고위,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 개최

베이비부머 주거욕구 파악…지원정책 논의

[세종=뉴시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2023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포럼)을 개최한다. 자료는 포럼 포스터. (자료=저고위 제공)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2023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포럼)을 개최한다. 자료는 포럼 포스터. (자료=저고위 제공) 2023.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인구로 편입됨에 따라 고령자 친화적 주거 환경 조성 정책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2023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포럼은 '초고령사회,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역사회 지속거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한국전쟁 이후 1955~1974년에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700만명에 달하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만 65세 이상에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번 포럼은 베이비부머 세대 고령층의 주거 욕구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방재성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실제 주거 욕구과 지원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국토연구원의 박미선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싱가포르의 노인 주거지원 정책을, 이영광 경북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실 주무관은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위한 주거지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는 권오정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와 성은영 건축공간연구원 주거문화연구단장, 정소이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최봉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저고위와 국토부, 복지부는 포럼에서 제안된 주거정책 방향과 제안을 참고해 향후 '초고령사회 대응계획'의 고령자 주거 정책에 담을 예정이다.

김영미 저고위 부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재구조화' 및 '초고령사회 대응 계획' 수립에 이번 포럼의 주요 제안들을 담아 고령층 및 베이비부머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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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고령화 시작…老 친화 주거환경 개선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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