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출입 선박 중 화물선과 유조선 충돌사고 가정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소방본부, 중부소방서, 인천항만공사 등 11여 개 기관과 함께재난대비 상시훈련인 ‘2023 시민참여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은 160여 개의 섬 곳곳에 양식장과 어장이 분포하고 있으며, 연간 2만여 척의 배가 오가는 항만시설(내항, 북항 등)이 밀집돼 있어 해상사고가 발생하면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같은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을 출입하는 많은 선박 중 화물선과 유조선의 충돌사고를 가정해, ‘소월미도 선박 충돌사고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 대응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상구조 세력인 인천해양경찰서, 소방본부, 중부소방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모두 참여해 상황전파, 골든타임 내 시민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시 문제해결 방식을 토론하고 기관·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규모 해양오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에 부여된 해양 방제 활동 임무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조치, 동원 장비, 소요 인력과 물품 지원 등에 대해 토론한다.
후속조치로 그 동안 훈련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국인 및 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보상 지원, 피해 양식장과 어민의 영업권 등 생계지원 방안 또한 실제 상황처럼 논의한다.
박찬훈 시민안전본부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관과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 세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인천은 160여 개의 섬 곳곳에 양식장과 어장이 분포하고 있으며, 연간 2만여 척의 배가 오가는 항만시설(내항, 북항 등)이 밀집돼 있어 해상사고가 발생하면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같은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을 출입하는 많은 선박 중 화물선과 유조선의 충돌사고를 가정해, ‘소월미도 선박 충돌사고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 대응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상구조 세력인 인천해양경찰서, 소방본부, 중부소방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모두 참여해 상황전파, 골든타임 내 시민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시 문제해결 방식을 토론하고 기관·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규모 해양오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에 부여된 해양 방제 활동 임무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조치, 동원 장비, 소요 인력과 물품 지원 등에 대해 토론한다.
후속조치로 그 동안 훈련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국인 및 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보상 지원, 피해 양식장과 어민의 영업권 등 생계지원 방안 또한 실제 상황처럼 논의한다.
박찬훈 시민안전본부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관과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 세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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