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여 360여 개소 방문…경영·회계·인사·법률 등 조언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6개월여에 걸쳐 진행한 ‘기업 기초컨설팅 지원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경영, 회계, 인사, 법률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초적 사항을 지원한 관련 사업을 완료했다. 관내 기업 36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가운데 변호사 등 전문가와 함께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과천시는 사업자 필수 교육 등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한 교육을 2회 이상 실시하는 등 해당 기업의 운영 편의 향상에 주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과천시와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기업지원 사업은 참여 업체 중 지식정보타운에 신규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하는 등 구인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일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 등에 대한 건의 사항과 개선 방안을 청취했다.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과천시는 각 분야 5년 이상 경력, 또는 자격증 소지자를 컨설턴트로 채용했다. 아울러 컨설턴트의 고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서비스 정신, 이미지 만들기, 유형별 불만 고객에 대한 응대 스킬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의 실질적인 수혜 혜택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과천시는 지속해서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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