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 민생 현안 실시간으로 챙겨달라"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영국·프랑스 순방 계획과 기대 성과를 공유하면서 관계부처에 국내에서 민생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 정상들이 한데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선 "정상 간 합의문서인 '한-영 어코드'를 채택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다층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영국 진출 확대와 첨단 산업 공급망, 과학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30 엑스포 최종 투표가 이루어질 파리에서 각국 BIE 대표들을 직접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서는 순방 기간 동안 민생 현안을 실시간으로 챙기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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