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 예약제·유료화 운영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비안파크골프장의 시범운영 기간을 종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예약제 및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6홀 규모로 조성된 비안파크골프장은 적정한 코스 난이도와 우수한 잔디 관리로 파크골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의성군 주소자는 연회원 가입 또는 일일 입장권 구입 후 예약없이 당일 현장 방문 선착순 입장으로 이용 가능하다.

타지역 주민은 10일 전부터 전화 예약(054-861-1110) 후 일일권을 구입해 이용하면 된다.

또 타지역 주민은 1부(오전 8시~낮 12시) 16명, 2부(오후 1시~오후 5시) 12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이용 요금은 조례에 따라 일일 이용 4000원(타지역 주소자 8000원), 연간 회원 가입 시 개인 10만 원, 단체 5만 원이다.

65세 이상 노인은 50% 추가 감면된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0월~2월) 오전 7시~오후 5시, 하절기(5월~9월) 오전 6시~오후 6시이다.

매주 월요일과 3~4월은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한다.

의성군은 매표소,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파크골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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