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주변 대학생 입주…72.9% 거주 중
"월세는 주변 시세보다 38.8% 가량 저렴한 수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국토교통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14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동소문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건물은 지하2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3358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5월 준공됐다. 2인실 위주로 총 698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입주생을 모집했다. 이달 현재 72.9%에 해당하는 509명이 거주 중이다.
한양대, 성균관대, 고려대, 성신여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 27개교 학생들은 공과금을 포함해 월 34만원에 살 수 있다. 이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인 55만6000원 대비 38.8% 저렴한 수준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행복기숙사는 교육부가 무상 제공한 국유지에 국토부의 주택도시기금과 사학진흥기금으로 지어졌다. 주변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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