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시험장인 서울 금호고등학교 점검
교육부, 지진 등 비상대응 체계 유지할 계획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을 찾아 "재난 등 대비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수능을 사흘 앞둔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고등학교를 찾아 시험 준비 상황을 둘러본 뒤 "올해도 교통 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시험 당일) 예보에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되어 있지만 모든 준비를 다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진 등) 비상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해 우리 수험생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수능시험장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오는 16일 수능을 앞두고 지난달 18일부터 11월3일까지 3주간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현장에서는 보수나 보완 조치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수능날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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