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능응시생 330명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15명이 증가한 330명(남학생 156명, 여학생 174명)으로 2개 학교(서천고등학교·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앞서 군은 시험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시험 당일 교통관리,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기상악화 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다.
군은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의 시험 당일 출근 시각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권장 조정한다.
또 당일 오전 7시부터 경찰관과 교통지도 요원 등을 배치하고 시험장 주변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험생의 등교 시간대에 맞춰 버스 증차 운행은 물론 배차간격도 단축하고 수험생 주 이동로에 비상 수송차량을 확보해 운영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각종 소음을 통제하고, 수험생 중 긴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119구급 출동체계도 구축했다.
김기웅 군수는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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