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에서 2023년 밀양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우수기업 51개 업체(직접참여 20, 간접참여 31)가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과 상담이 이뤄졌다.
취업 상담존에서는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구직상담이 이뤄졌고,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직업타로, MBTI 모의취업상담 등 다채로운 취업지원 행사가 진행됐다.
여성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상담, 청년을 위한 창업상담 등 구인·구직 연계와 고용 창출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는 이번 현장 면접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합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구직정보와 직업교육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참석한 구직자는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담도 하고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퍼스널컬러 진단, 직업 타로 등과 같은 흥미로운 부대행사로 이뤄져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취업 자리를 알아보는 것보다 정보도 많고, 시간도 아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적극적 기업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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