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내국인 농촌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외국인 근로자가 내국인의 일자리 잠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농촌인력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농번기 일손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분야 일자리에 대한 내국인 고용률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농업분야 근로 경험이 있고 농작업 수행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 이며, 임금은 2024년 최저임금이 적용돼 월 206만원 가량이며 1일 8시간 근무 주 1회 휴무가 보장된다.
주요 농작업 내용은 농작물 파종, 정식, 관리 수확 등 단순 농작업 분야로 농가 여건에 따라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의 근로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되고, 신청기간 내 참여하는 내국인 근로자가 없을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하게 된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평가회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경남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행복 울타리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나도 청춘 요리사’ 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미래에셋생명이 후원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실시한 ‘2023년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공모사업-행복 울타리’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6개월간 ‘나도 청춘 요리사’사업을 진행했다.
나도 청춘 요리사는 동남아요리활동 8회, 자조모임 2회, 나눔활동 1회, 나들이활동 2회 등 총 13회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은 한일노인요양원(정원 94명 입소시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재가노인복지시설), 산청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 법인이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고3입니다'
경남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고3입니다’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둔 가족 15명이 참여해 ‘수능 대박 기원 초콜릿 만들기’를 진행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에는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꽃바구니·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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