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이스라엘 방향 박격포 발사 감지…발사대 추적 공격"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에 매진 중인 이스라엘 군 당국이 하마스 군사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162사단이 가자시티 중심, 하마스 조직의 군사구역에서 최근 며칠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7일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기습을 당한 이후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 지구를 상대로 보복 공격을 가해 왔다. 대대적인 공습에 이어 지난 10월27일부터는 지상 작전을 수행 중이다.
IDF는 이번 주 들어 가자 지구를 하마스 근거지가 있는 가자 시티 중심의 북쪽과 나머지 남쪽으로 나누고, 가자 시티 심장부에서 집중 전투를 벌여 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날 테러리스트 50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 근거지인 북부 레바논 접경에서의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하가리 대변인은 "IDF는 잠깐 전 레바논 영토의 로켓 발사대를 공격했다"라고 했다. 헤즈볼라는 10월8일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간헐적으로 공격해 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날 레바논 영토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여러 발의 박격포 발사가 감지됐고, IDF가 발사지를 추적해 공격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역시 레바논 접경인 메툴라 지역에 대전차미사일 등이 발사돼 대응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는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데이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수장이 카타르 총리와 삼자 회담을 열고 일부 민간인 인질 석방과 일시 전투 중단을 논의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에 인도주의 통로 2곳을 개설, 민간인 탈출에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일 4시간씩 일시적 전투 중단도 시행된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162사단이 가자시티 중심, 하마스 조직의 군사구역에서 최근 며칠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7일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기습을 당한 이후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 지구를 상대로 보복 공격을 가해 왔다. 대대적인 공습에 이어 지난 10월27일부터는 지상 작전을 수행 중이다.
IDF는 이번 주 들어 가자 지구를 하마스 근거지가 있는 가자 시티 중심의 북쪽과 나머지 남쪽으로 나누고, 가자 시티 심장부에서 집중 전투를 벌여 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날 테러리스트 50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 근거지인 북부 레바논 접경에서의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하가리 대변인은 "IDF는 잠깐 전 레바논 영토의 로켓 발사대를 공격했다"라고 했다. 헤즈볼라는 10월8일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간헐적으로 공격해 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날 레바논 영토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여러 발의 박격포 발사가 감지됐고, IDF가 발사지를 추적해 공격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역시 레바논 접경인 메툴라 지역에 대전차미사일 등이 발사돼 대응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는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데이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수장이 카타르 총리와 삼자 회담을 열고 일부 민간인 인질 석방과 일시 전투 중단을 논의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에 인도주의 통로 2곳을 개설, 민간인 탈출에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일 4시간씩 일시적 전투 중단도 시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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