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송호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분야에 선정된 송호관광지 캠핑장은 양산8경과 100년 이상된 소나무숲을 품은 금강 상류의 명승지다. 총 187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화로 사용 제한, 자동차 진입 금지, 분리 배출 시설 운영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장려를 위한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돼 있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캠핑 이용 수요에 대응해 전국 17개 시도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추천된 47개 공공 야영장 중 ▲가족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야영장 20곳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야영장 운영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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