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일류' 상품 73개 신규 지정…"수출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3/11/09 11:00:00

최종수정 2023/11/09 12:35:28

2023년도 인증서 수여식 개최

[세종=뉴시스]현재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대표사례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현재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대표사례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거나, 앞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을 73개 추가 지정했다.

산업부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73개 품목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업체 78곳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2001년부터 도입된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현재인류' 상품과 향후 세계시장 주도가 기대되는 '차세대 일류' 상품으로 구분된다.

올해까지 1073곳의 957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디이엔티의 '레이저 노칭 장비' 등 30곳의 27개 품목,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등 48곳의 46개 품목이 선정됐다.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대상으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50곳과 국내기업 200곳이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6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업무협약(MOU) 4건이 체결됐다. 참여기업 간 후속 논의를 통해 추가 수출계약 성사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경제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일류상품·기업의 글로벌 진출확대와 지속적인 혁신은 더욱 중요하다"며 "정부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세계일류상품 선정 기업에 대한 융자·펀드 등 금융 및 수출지원 시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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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일류' 상품 73개 신규 지정…"수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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