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15분 지연…"출입문 표시등 고장 때문"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9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열차 고장으로 승객들이 전원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열차는 약 15분 정도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서교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5분께 4호선 미아역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해 하행선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다.
하차에 앞서 오전 6시35분께부터 "전철 장애로 승객들은 전원 내려주시기 바란다"는 방송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열차는 약 15분 지연됐으며, 해당 차량은 회선해 차량기지로 입고됐다고 한다.
서교공 관계자는 "출입문 표시등 고장으로 승객들을 하차시켰다"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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