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로켓포 제조 책임자 사살[이-팔 전쟁]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중 및 지상 공격을 통해 하마스의 무기 제조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마흐세인 아부 지나를 포함한 몇몇 주요 하마스 무장세력을 제거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마흐세인 압 지나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한 하마스의 대전차 및 지대지 로켓포 등 무기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라며, 그와 함께 이들 로켓포 발사를 담당하는 하마스 무장대원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광범위한 지하 터널망 파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폭발 장치를 사용해 수백 ㎞에 이르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자지구의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위기 해결을 위해 정상회담을 소집할 계획이다.

유엔은 만성 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유엔의 경고는 중동 지역의 평화에 대한 더 넓은 국제적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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