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의원 전치 2주, 당원 전치 3주
경찰 쌍방폭행으로 입건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도의원이 당원과 말다툼을 하다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전 도의원 A씨와 당원 B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투쟁 기간인 지난 9월 초 포항시청 광장에서 '국민항쟁 천막농성'을 하던 중 당원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했고,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양측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쌍방폭행으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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