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교섭 시작 후 불과 2분 만에 중단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지하철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교섭이 시작과 동시에 중단됐다.
8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작한 노사 교섭은 2분여 만에 정회했다.
양측은 실무 논의를 위한 정회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재개 시점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공사 노사는 인력감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공사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2026년까지 정원 1만6367명의 13.5%인 2212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8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작한 노사 교섭은 2분여 만에 정회했다.
양측은 실무 논의를 위한 정회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재개 시점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공사 노사는 인력감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공사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2026년까지 정원 1만6367명의 13.5%인 2212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노조 측은 2021년과 2022년 강제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노사 합의가 3년째 무시되고 있다며 반발 중이다. 오히려 무리한 인력 감축이 시민들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인력감축 및 외주화를 중단하고 771명을 채용하라는 입장이다.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예고대로 9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예고대로 9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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