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김수한 산청군의회 부의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150만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을 고향인 신원면 내동마을에 다시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김수한 산청군의회 부의장은 군민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는 마음으로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건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생활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청군 재난 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경로당 입식 전환 사업 추진 ▲가축사육 제한구역 완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제안 등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의 창의성과 적극성을 주문하고 있다.
또 거창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동참 외에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산청군 향토장학회 임원으로 재임해 지역교육 환경개선과 장학사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 30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수한 산청군의회 부의장은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고향 거창에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김수한 부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거창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의 향우들과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 2억 3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관내 주요 행사 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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