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일부 매입, 80.65㎡ 규모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주방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원곡동 지역 동포 노인들의 공간인 '귀향민 경로당'을 이전, 새로 문을 열었다.
귀향민경로당은 2013년 단원구 원곡동의 건물 1층을 임차해 운영해 왔다. 좁고 시설이 낡아 노인들이 불편을 호소했고, 시는 안산서초등학교 인근 신축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새단장하고 귀향민경로당을 오픈했다.
연면적 80.65㎡ 규모로,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지난 7일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시의원,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경로당 회원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원곡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축하 음식을 차렸다.
이민근 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귀향민경로당이 귀화한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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