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씨아이에스가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이차전지 전(前)공정에 해당하는 극판제조장비 제조 전문 업체 씨아이에스는 지난 8월 준공한 제3공장 외 최근에 임차한 4·5공장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수주 잔고는 역대 최대인 약 8169억원 규모다. 3분기 이후 공시된 단일판매공급계약 2건을 포함하면 수주잔고는 더 늘어날 예정이며, 꾸준히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3분기 이후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아이에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약 8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약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액은 888억원으로 지난해 794억원 대비 약 11%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극판제조장비 수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3공장 준공 이후에도 생산공장이 부족해 인근 현풍4공장, 성서5공장을 추가 임차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3공장과 임차 4·5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력 향상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며, 수주된 장비에 대한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진 씨아이에스 대표는 "3~5공장 가동 후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액 증가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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