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전 예비소집에서 수험표 수령해야
수험표 분실해도 당황 말고 시험장 본부 문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반입 말아야
4교시 탐구 2개 과목 치르면 순서대로 풀어야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늦어도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는 집에 두고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을 2개 치르는 경우 정해진 시간에 순서대로 과목을 풀어야 한다. 시간이 지난 과목 답안을 수정하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와 같은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7일 안내했다.
모든 수험생은 원활한 응시를 위해 시험 전날인 오는 15일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다니는 학교 등 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수령한 뒤, 자신의 시험장을 찾아 위치를 확인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적힌 자신의 탐구 선택과목이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만 받고 바로 귀가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꼭 시험장을 찾아가야 한다.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거나 늦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청소년증 등이다. 주민등록증이 나오지 않은 학생은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있는 학생증도 가능하다.
점심 식사에 필요한 도시락과 마실 물도 챙겨야 하고,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당일 날씨에 맞게 외투나 담요 등을 챙겨가면 좋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KF94 또는 동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전자기기는 짐에서 빼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시계는 블루투스, 전자식 화면이 없는 아날로그만 가져갈 수 있다.
전자기기를 실수로 시험장에 가져간 수험생은 1교시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그 해 수능은 무효로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보청기와 돋보기 등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감독관이 매 교시 시작 전마다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할 수 있다.
답안지는 시험장에서 나눠 주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한다. 예비마킹 등을 이유로 샤프나 연필로 광학표시판독(OMR) 답안지에 표기하면 중복 답안으로 처리되는 등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 예비마킹 시 지우개를 쓰지 말고 꼭 흰색 수정테이프로 지워야 한다.
교과서나 참고서, 기출문제지는 쉬는 시간에만 휴대가 가능하지만 시험 중에는 제출해야 한다. 시험 도중 소지하고 있던 게 적발되면 즉시 부정행위로 처리한다.
4교시 한국사 이후 치러지는 탐구 영역 시간(과목당 30분)의 응시 방법도 헷갈리기 쉽다.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는 문제지 한 부만 책상 위에 놓고 풀어야 하며, 나머지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바닥에 놓아야 한다. 정해진 순서에 맞는 문제지를 보지 않거나 모든 문제지를 올려놓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특히 제2선택 과목 응시 시간에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할 경우 그 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지난해 수험생 56명이 이런 이유로 부정행위 처리됐다.
탐구 OMR 답안지에는 제1선택과 제2선택 답안을 표기하는 공간이 구분돼 있으나 반드시 본인의 수험표나 시험장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에 써 있는 선택과목 순서에 맞춰서 답을 바른 위치에 표기해야만 한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시험장에서는 사전에 마련한 대처 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침착하게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 지시에 응해야 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유의 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영상물, 자료집 등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시도교육청에서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수험생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교시 탐구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을 2개 치르는 경우 정해진 시간에 순서대로 과목을 풀어야 한다. 시간이 지난 과목 답안을 수정하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와 같은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7일 안내했다.
모든 수험생은 원활한 응시를 위해 시험 전날인 오는 15일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다니는 학교 등 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수령한 뒤, 자신의 시험장을 찾아 위치를 확인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적힌 자신의 탐구 선택과목이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만 받고 바로 귀가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꼭 시험장을 찾아가야 한다.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거나 늦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청소년증 등이다. 주민등록증이 나오지 않은 학생은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있는 학생증도 가능하다.
점심 식사에 필요한 도시락과 마실 물도 챙겨야 하고,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당일 날씨에 맞게 외투나 담요 등을 챙겨가면 좋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KF94 또는 동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전자기기는 짐에서 빼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시계는 블루투스, 전자식 화면이 없는 아날로그만 가져갈 수 있다.
전자기기를 실수로 시험장에 가져간 수험생은 1교시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그 해 수능은 무효로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보청기와 돋보기 등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감독관이 매 교시 시작 전마다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할 수 있다.
답안지는 시험장에서 나눠 주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한다. 예비마킹 등을 이유로 샤프나 연필로 광학표시판독(OMR) 답안지에 표기하면 중복 답안으로 처리되는 등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 예비마킹 시 지우개를 쓰지 말고 꼭 흰색 수정테이프로 지워야 한다.
교과서나 참고서, 기출문제지는 쉬는 시간에만 휴대가 가능하지만 시험 중에는 제출해야 한다. 시험 도중 소지하고 있던 게 적발되면 즉시 부정행위로 처리한다.
4교시 한국사 이후 치러지는 탐구 영역 시간(과목당 30분)의 응시 방법도 헷갈리기 쉽다.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는 문제지 한 부만 책상 위에 놓고 풀어야 하며, 나머지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바닥에 놓아야 한다. 정해진 순서에 맞는 문제지를 보지 않거나 모든 문제지를 올려놓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특히 제2선택 과목 응시 시간에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할 경우 그 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지난해 수험생 56명이 이런 이유로 부정행위 처리됐다.
탐구 OMR 답안지에는 제1선택과 제2선택 답안을 표기하는 공간이 구분돼 있으나 반드시 본인의 수험표나 시험장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에 써 있는 선택과목 순서에 맞춰서 답을 바른 위치에 표기해야만 한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시험장에서는 사전에 마련한 대처 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침착하게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 지시에 응해야 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유의 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영상물, 자료집 등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시도교육청에서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수험생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