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오는 18~19일 진안고원시장 임시주차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진안군은 관광객 편의와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을 위해 축제 장소를 기존 진안고원시장 상설주차장에서 임시 주차장으로 옮겨서 진행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김치보쌈축제는 진안YMCA의 주관으로 그동안 김장을 하는 일반가정을 위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현장에서 김장 위주로 행사로 진행해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김장 문화라는 전통의 문화를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장과 더불어 다양한 진안고원의 삼(三)맛쇼로 흑돼지 보쌈, 막걸리 등의 음식들을 선보인다.
또 다채로운 체험활동 및 플리마켓, 김장골든벨 등의 행사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공연,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가수 및 밴드 등의 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우리집 김장담그기’는 사전예약(063-433-6613)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3개 타임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 김치보쌈축제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진안고원의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준비했다”며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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