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4일 오전 울산시청 정문앞에서 녹색성장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무인 전기 공유자전거(카카오T 바이크) 시범운영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공유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2019.09.0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019년 11월 환경오염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카카오모빌리티와 체결한 ‘전기 공유자전거 운영 업무협약’을 갱신(기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기 공유 자전거 운영 대수는 1000대로 하며, 이용 요금은 잠금장치 해제비 500원, 1분당 100원이다.
울산시는 공공에서 설치한 자전거 주차시설의 일정 부분 사용 협조, 전기 공유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안내 홍보 등을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 자전거 배치 및 서비스 운영·관리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자전거 관리·정비·(재)배치에 필요한 인력과 민원 대응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또 이용자가 의무 가입하는 상해 및 대물보험 상품 개발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및 지속적 개선책 마련 등의 업무를 한다.
전기 공유 자전거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약 200만 건 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비스 운영 지역은 중구·남구·동구·북구 중심 지역과 울주군 일부 지역으로, 1000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까운 자전거 위치를 검색해 이용한 후 카드나 카카오페이 등으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특히 안전사고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 공유 자전거 이용 시 최대 3억원까지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