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화축제, 가족체험 행사 성료…시민 3000여명 참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기간(10월28일∼11월6일) 동안 가족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으며, 국화축제 기간 동안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임)가 전담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에는 여성단체별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참여해 시민들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제 케이크 만들기, 화관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원예 체험, 수세미 뜨기, 매듭 공예 등 11가지로 마산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한 수제케이크와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비는 재료 원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줬다.

체험행사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홍남표 시장과 부인 서희정 여사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케이크 만드는 시간을 갖는 등 축제장의 흥을 북돋웠다.

강영임 회장은 "이번 가족체험 행사를 제안하고 10일 동안 함께한 서희정 명예회장께 감사드리며,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체험 활동을 하는 동안 무척 행복해 보여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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