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가 보다 19.66% 상승…장 초반 강세
"상장 후 인재 영입…성장에 적극적인 투자"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엑셈 종속회사인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전문 기업 신시웨이는 아이비케이에스제17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IBKS17호스팩)와의 합병 절차를 마치고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신시웨이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가 1만6680원보다 19.66% 상승한 1만9960원에 거래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후 오전 11시 8분 기준가 대비 16.67%오른 1만9460에 거래되다, 오후 2시 8분 1만8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신시웨이는 DB 접근제어, DB 암호화 등 주로 DB 보안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DB 암호화 제품과 관련해 업계 최초로 CC인증을 획득했다.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저장·활용하는 일반 기업, 금융사, 공공기관이 신시웨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매출의 경우 최근 3개년 간 연평균성장률(CAGR) 약 16%로 성장해 지난해 9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45% 증가한 21억원, 18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7월 엑셈이 신시웨이 지분 50.24%를 인수해 지배회사 및 모회사가 됐다.
신시웨이는 상장을 통한 직접 자금 증대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신제품 개발과 제품 고도화 등의 기술개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재훈 신시웨이 대표는 "상장 후 인재 영입과 성장에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진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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