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우체국은 충북도종합장애인복지관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여 있는 가구를 발견해 주소를 복지관에 전달하면 복지관은 사회복지사 방문 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또 내년부터 시민 등을 대상으로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 가구에 복지사업 안내정보 등을 담은 등기우편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집배원이 고립 의심 가구에 복지등기우편물 배달 중 안부 등을 확인해 복지관에 전달하고, 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3일 충북 충주시 호암지 일원에서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참여했다.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호암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충주지사는 의료봉사활동, 결연 세대 방문, 긴급구호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및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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