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정상 11월 중 우크라 방문, 회원가입 문제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11월 안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올가 스테파니시나 우크라이나 부총리의 말을 인용한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언론  TSN.ua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가입 문제에 대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하기 전에 이 문제에 관해서 볼로디미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미리 협의하기 위해 방문한다.

두 정상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11월 8일 이 문제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정부의 가입에 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과의 가입문제 회담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스테파니시나 부총리는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혼차렌코 의원이 말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방문 날짜는 11월 4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럽연합은 2022년 6월에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 회원국 후보로 수락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달,  올해 안에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