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건물서 남성 추락사…전신주 건드려 40분 정전

기사등록 2023/11/02 16:48:04

최종수정 2023/11/02 16:51:21

"옥상에서 투신 추정"

[서울=뉴시스] 임철휘 기자 = 서울 중구 무교동의 건물에서 한 남성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3.11.02. f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철휘 기자 = 서울 중구 무교동의 건물에서 한 남성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3.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일 오후 3시36분께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고층 건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 남성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전신주의 전선이 끊어져 일대가 약 40여분간 정전됐다.

한전 관계자들의 조치로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인근의 시민 A씨는 "청계천에 앉아 있었는데 첫 번째로 철제 소리가 나고 그 다음에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해당 남성이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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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건물서 남성 추락사…전신주 건드려 40분 정전

기사등록 2023/11/02 16:48:04 최초수정 2023/11/02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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