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돌봄이웃이 지역 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 지원에 나섰다.
북구는 저소득 세대 대상 난방비와 겨울나기 물품 등을 지원하는 '2023년 겨울철 난방비 지원 기획사업'이 오는 3일부터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난방 지원은 북구와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 사업 일환으로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한다. 예산 총 67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내) 746가구에 난방비·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난방비는 오는 7일까지 총 37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또 8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온열 찜질기 등 겨울나기 난방용품은 오는 10일까지 총 376가구에 배부될 계획이다.
또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740만 원으로 오는 12월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펼친다.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부터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 대비기간'을 운영해 제설장비 확보와 한파 쉼터 정비에 나선다.
◇북부소방,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
광주 북부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북구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포스터, 소방관 그리기, 4컷 만화 등 부문으로 나뉜다. 1명 당 1개 작품씩 분야별 규격에 맞춰 그림을 그려 북부소방서 예방총괄팀에 이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의 경우 소방안전본부 주최로 자체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을 소방청에 제출한다. 소방관 그리기와 4컷 만화 부문은 소방서 자체심사로 입상작을 뽑는다. 최우수 작품 출품 학생에게는 북부소방서장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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