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97위안…열흘 만에 절하

기사등록 2023/11/02 10:36:4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장기화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0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97위안으로 전날 7.1778위안대비 0.0019위안, 0.03%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994위안으로 전일 4.7861위안보다 0.0133위안, 0.28%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332위안, 1홍콩달러=0.91783위안, 1영국 파운드=8.7798위안, 1스위스 프랑=7.9595위안, 1호주달러=4.6359위안, 1싱가포르 달러=5.2727위안, 1위안=186.1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4분(한국시간 10시34분) 시점에 1달러=7.3151~7.316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648~4.865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3173위안, 엔화에는 100엔=4.8379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940억 위안(약 35조5854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24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300억 위안(42조1890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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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97위안…열흘 만에 절하

기사등록 2023/11/02 10:36: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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