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신라면 더 레드' 사진.(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농심이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이달 20일부터 정식 출시된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80일 만에 1500만 봉 판매를 넘어섰다. 올해 출시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맛을 내는 재료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맛을 한층 살렸다.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구성된 후첨양념분말을 더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고 건더기도 기존 신라면 대비 풍성하게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더 맵고 더 진한 국물의 신라면 더 레드를 선보였다"며 "식습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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