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초청 '이민자' 특강 개최

기사등록 2023/11/01 14:04:33

이 전 의원 "이민자를 사회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출산율 심각하니 이민 받자는 사고는 한계 있어"

오는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초청 강연 예정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이 숭실대학교 전산관 다솜홀에서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이 숭실대학교 전산관 다솜홀에서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숭실대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전산관 다솜홀에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알렸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바라보는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시선과 정책'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전 의원은 "'출산율이 심각하니 이민자를 많이 받자'는 단순한 사고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에 정착한 이주민이 갖는 출산에 대한 인식은 결국 기존 사회의 인식을 따라가기 때문에 결국 출산율에 큰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민을 단순히 '정책'으로 보기보다는 이민자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익숙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은 대외협력실과 베어드교양대학 교양교육연구센터의 '공공가치와 리더십' 수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됐다.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박삼열 교양교육연구센터장이 참석했으며 베어드교양대학 이국배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한편 숭실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 중이다. 다음 포럼은 오는 7일 이복현 금감원장을,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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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초청 '이민자' 특강 개최

기사등록 2023/11/01 14:04: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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