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TA 활용 유공자 포상 시상식 개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기관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3 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대학(원)생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소·중견기업 및 지원기관 유공자 총 21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영상과 비영상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FTA 활용 홍보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대학생 총 6팀이 산업부 장관상(대상 2팀)과 무역협회장상(최우수상, 우수상 4팀)을 각각 받았다.
FTA 활용 유공 기업 부문에는 적극적인 원산지 증명을 통해 FTA 특혜관세를 적용 받고 수출확대에 성공한 삼원액트 등 3개사(단체)와 에코프로비엠 연성희 팀장 등 5명(개인)이 선정됐다.
또 제주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 현장방문 상담을 지원한 유종민 제주상공회의소 관세사 등 7명도 우수 지원기관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발족한 전국 18개 지역별 통상진흥기관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 애로해소에 기여한 FTA통상진흥센터 직원 등 6명도 FTA 활용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FTA 지원사업과 활용 사례들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영상으로 제작한 양민정 인천대학교 학생팀(영상), 최지혜 강원대학교 학생(비영상)이 각각 산업부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그동안 세계 59개 국가와 총 21개의 FTA를 체결해 세계 총 생산액의 85%를 차지하는 국가들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혔다"며 "FTA를 기업들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FTA지원기관과 함께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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