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2일간, 10개국 32명의 유학생 참여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31일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
‘2023 Hello, Anyang! 답사 여행'으로 이름 지어진 이번 투어에는 안양대·성결대·대림대에 재학 중인 10개국 32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30~31일 2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안양시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 즐겼다.
안양예술공원의 도예공방과 예절교육관을 찾아, 도자기 빚기와 다도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시청사 7층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안양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솔루션을 직접 확인했다.
이와 함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설치된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APAP 7) 작품을 감상한 데 이어 양궁장을 찾아 양궁 전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 직접 활을 쏴보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어느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안양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알게 됐다”라며 안양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팸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안양을 더욱더 사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변에 한국 문화와 안양에 대해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안양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