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 월악산의 단풍이 다음달 4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주 주말인 오는 11월 4일께 월악산 국립공원의 단풍이 절정기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월악산은 최근 고로쇠나무, 복자기, 당단풍나무, 참나무류 등 여러 나무들의 알록달록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려한 경치와 단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순·구담봉, 제비봉은 황금빛 가을옷을 자랑하는 월악산의 단풍 명소로 꼽힌다.
만수계곡자연관찰로는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계곡길을 따라 탐방하기 좋은 코스다.
강성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월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자연의 가치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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