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석유화학 물동량 강화 추진

기사등록 2023/10/30 11:33:46

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 영상회의

[여수=뉴시스]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와 한국석유공사 관계자가 전남 여수시 여수비축기지 앞에서 국제공동비축 첫 물량 입고를 축하하고 있다. YG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와 한국석유공사 관계자가 전남 여수시 여수비축기지 앞에서 국제공동비축 첫 물량 입고를 축하하고 있다. YG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과 영상회의를 갖는 등 석유화학 물동량 확대 유치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YGPA에 따르면 애드녹은 올해 1월 대통령 국빈 방문 시 체결된 '한국석유공사-애드녹 국제공동비축계약'을 통해 여수비축기지에 200만 배럴의 원유를 3월 입고한 바 있다.

여수광양항은 이에 힘입어 올해 8월까지 석유화학 물동량이 전년 동기보다 3.6%(340만t) 증가하는 등 국내 주요항만 중 유일하게 총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YGPA는 최근 실무 영상회의에서 애드녹 원유세일즈 극동아시아 지부 실무진을 상대로 여수광양항 시설 현황 및 석유화학 입주기업을 소개했다. 또 율촌융복합단지 등 향후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YGPA는 애드녹과 여수광양항 간 교류 증진을 통해 석유화학 물동량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YGPA 마케팅부 관계자는 "애드녹 실무진과 영상회의를 개최한 것처럼 여수광양항 원유 등 석유화학 물동량 확대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총 물동량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3분기 신규 정기선 항로 4개를 새롭게 유치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 TEU 대비 13.5% 증가한 49만 TEU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여수광양항만공사, 석유화학 물동량 강화 추진

기사등록 2023/10/30 11:33: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