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최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023년 9월 정부에서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해 50년 숙원사업의 착공을 기다리고 있던 경남도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김천~합천~진주~거제 구간 177.9km에 건설되는 남부내륙철도는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문재인 정부 때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나 당초 4조9438억원으로 추산됐던 총사업비가 6조8638억원으로 1조9200억원이 증가하면서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사업의 적정성 재검토를 의뢰해 사업추진이 지연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 민주평통 합천군-화순군 협의회, 평화통일 기원 합동연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합천군협의회(회장 안옥원)는 최근 합천군 일원에서 자매협의회인 화순군협의회(회장 윤석복)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기원 합동연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합천군과 화순군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 협의회 자문위원 상견례, 협의회 활동보고, 발전방향에 관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또 합천군 관광명소인 해인사와 청와대세트장을 방문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며 자매협의회로서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 합천군, 귀농귀촌인 농촌집수리 교육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군농업창업단지에서 귀농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회차에 걸쳐 농촌 집수리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관내 인테리어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안전교육, 공구사용법, 목공사, 페인트, 도배, 전등 설치 등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집수리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한편 합천군은 행복한 귀농귀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등 수려한 합천에서 좋은 사람들과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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