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다운 수원 청년 세 분도 계셨다" 고인 추모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단단한 기억과 연대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쉰아홉 분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 했다. 꽃 다운 수원 청년 세 분도 그 가운데 계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SNS에 "1년 전,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분들을 뵀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쉬이 위로의 말을 건네기 어려워 그저 두 손 붙잡고 고개만 숙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유가족의 일상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정적과 한탄"이라며 "한 서린 응어리가 풀릴 때까지 그날의 기억을 가슴에 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더 단단히 연대하겠다. 그것만이 안타까이 스러져 간 희생자들을 온전히 추모하는 길"이라며 "이 땅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도록 우리 시민들께서도 한마음으로 함께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쉰아홉 분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 했다. 꽃 다운 수원 청년 세 분도 그 가운데 계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SNS에 "1년 전,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분들을 뵀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쉬이 위로의 말을 건네기 어려워 그저 두 손 붙잡고 고개만 숙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유가족의 일상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정적과 한탄"이라며 "한 서린 응어리가 풀릴 때까지 그날의 기억을 가슴에 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더 단단히 연대하겠다. 그것만이 안타까이 스러져 간 희생자들을 온전히 추모하는 길"이라며 "이 땅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도록 우리 시민들께서도 한마음으로 함께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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