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한우사육 농가(28두 사육)에서 도내 3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양구군 해안면의 한 한우 사육 농가(28두 사육)에서 수의사가 진료 중 39개월령 암소 1마리가 고열·식욕부진 등 의심 중상을 보여 정밀 검사 결과, 28일 낮 12시 최종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럼피스킨병 확진은 지난 23일 양구군 국토정중안면과 25일 횡성군 우천면에 이어 도내 세 번째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 현장을 통제, 역학조사와 함게 살처분 매몰 조치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 소사육농가에 대해 5일이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할 게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는 “이날 국내에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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