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위력"…멕시코 아카풀코 향하는 5등급 폭풍 '오티스'

기사등록 2023/10/25 16:44:28

22일 태평양에서 발생…최근 24시간동안 빠르게 강해져

美 국립허리케인센터 "멕시코 폭풍 중 기록에 없는 위력"

[서울=뉴시스] 강도 5등급의 폭풍 '오티스'가 멕시코를 향해 접근 중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폭풍 오티스의 모습. (사진=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 2023.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도 5등급의 폭풍 '오티스'가 멕시코를 향해 접근 중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폭풍 오티스의 모습. (사진=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 2023.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강도 5등급의 폭풍 ‘오티스’가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 접근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폭풍 오티스의 최대 풍속이 시속 264㎞까지 빨라졌으며 조만간 멕시코 아카풀코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폭풍은 멕시코에 도달할 때까지 5등급의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예보관들은 멕시코 지역을 강타한 폭풍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티스는 겨울 성수기를 준비하는 어촌 마을과 휴양지가 분포되어 있는 멕시코 해안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폭풍의 이동 경로에는 85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이자 인기 관광지인 아카풀코가 있다.

NHC는 24일 "파괴적인 폭풍이 25일 아카풀코 또는 그 주변 지역을 지나갈 가능성이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풍이 아카풀코와 텐핀 데 갈레나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대피소로 이동하거나 강이나 계곡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예보관들은 폭풍이 동반하는 폭우가 산악 지역의 산사태뿐만 아니라 도시에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오티스는 오는 26일까지 멕시코 서부 해안 지역에 평균 30㎝의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50㎝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티스는 지난 22일 멕시코 연안 태평양에서 형성된 폭풍이다. NHC에 따르면 폭풍은 처음에는 열대성 저기압이었으나 23일 밤 폭풍으로 발달해 지난 24시간 동안 빠르게 강해졌다.

NHC는 "멕시코에 상륙한 폭풍 중 이 정도 강도의 폭풍은 기록에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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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위력"…멕시코 아카풀코 향하는 5등급 폭풍 '오티스'

기사등록 2023/10/25 16:44: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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