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과 소방안전점검 대행업체 직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무원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소방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수년간 수의계약으로 매천시장 소방안전점검을 담당했다. 공무원들과 공모해 소방 점검 결과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매천시장 화재는 지난해 10월 25일 발생해 점포 69곳을 태웠다. 실화나 방화 혐의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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