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수출기업 9개 사 참여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24일 경북 안동시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들과 전통주, 한우 등 특산물 수출 방안을 논의하는 제8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 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서 전통주, 가공식품, 화장품 등을 수출하는 9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지원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운영 지원사업, 중기부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제출서류 최소화, 보고절차 간소화 지침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수출 전문가 밀착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동 담당자를 소개했다.
전통주, 한우 부산물 등 안동 특산품을 처음 수출하는 초보기업들이 놓치기 쉬운 관계부처 주요 수출지원 프로그램, 농수산 식품에 특화한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지원사업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년에는 농수산식품 전용 수출바우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중소 수출기업 해외시장개척,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앞으로 일반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수출 현장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수출 119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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