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24일 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국가정보원·북구청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 재난안전한국훈련'과 병행, 다중이용시설 내 대규모 복합 테러·재난 발생을 가정해 펼쳐졌다. ▲총기·인질·폭발물 테러 ▲드론에 의한 건물 폭파 ▲화생방 공격 ▲화재·건물 붕괴 등 다양한 상황 별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경찰의 통합 지휘 능력·관계기관 합동대응 역량 향상과 사후 신속한 복구 체계 확립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훈련에는 광주경찰청, 국가정보원, 광주시청·북구청, 제31보병사단, 영산강유역환경청, 119특수대응단 등 총 23개 기관, 36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테러 정세 분석을 통해 합동 대테러 훈련을 꾸준히 펼쳐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