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혐의 전·현직 공무원 3명, 시행사 5명, 관련 업체 8명 등 16명 입건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찰이 경남 합천군 영상테마피크 호텔 조성 사업과 관련해 합천군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 혐의로 수사 중인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 사업 합천군청 사무실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집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업체와 유착 혐의가 있는 군청 전·현직 공무원 3명을 입건했다. 시행사 관계자 5명, 시행사 관련 업체 관계자 8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합천군은 호텔 조성 사업과 관련해 금융기관 측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업무 담당자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 혐의로 수사 중인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 사업 합천군청 사무실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집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업체와 유착 혐의가 있는 군청 전·현직 공무원 3명을 입건했다. 시행사 관계자 5명, 시행사 관련 업체 관계자 8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합천군은 호텔 조성 사업과 관련해 금융기관 측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업무 담당자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원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과 관련해 지난 18일부터 공익감사에 착수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조사관 3명을 파견해 사업 진행 과정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40억원대 민간투자로 진행된 호텔 조성 사업은 합천군과 시행사 협의를 거치며 사업비가 590억원까지 늘었고, 지난 4월 시행사 대표가 대출금 250억원을 들고 잠적한 뒤 붙잡혀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2020년 40억원대 민간투자로 진행된 호텔 조성 사업은 합천군과 시행사 협의를 거치며 사업비가 590억원까지 늘었고, 지난 4월 시행사 대표가 대출금 250억원을 들고 잠적한 뒤 붙잡혀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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