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좌산·망진산 숲길, 남해 바래길 7코스, 함양 상림숲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대회'에서 도내 진주 가좌산·망진산 숲길, 남해군 바래길 7코스, 함양 상림숲길 3개소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걷기 좋은 숲길 경진대회를 1차와 2차로 개최해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50선을 선정했다.
진주시 가좌산 망진산 숲길은 진주시를 대표하는 10대 산인 가좌산, 망진산을 연결하는 7.86㎞의 숲길이다.
초록빛 차나무와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청풍길,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숲길과 이어지는 어울림 숲길, 물소리쉼터 등은 가볍게 운동하고 쉬어갈 수 있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걷기 좋은 숲길 경진대회를 1차와 2차로 개최해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50선을 선정했다.
진주시 가좌산 망진산 숲길은 진주시를 대표하는 10대 산인 가좌산, 망진산을 연결하는 7.86㎞의 숲길이다.
초록빛 차나무와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청풍길,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숲길과 이어지는 어울림 숲길, 물소리쉼터 등은 가볍게 운동하고 쉬어갈 수 있다.
숲길에 연결된 석류공원은 진주팔경 중 제4경으로 꼽히는 절경이며, 길 끝자락인 망진산 정상의 남강 조망은 밤낮없이 아름다운 게 매력이다.
남해군 남해바래길 7코스는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둘러싼 울창한 편백나무 사이로 난 임도를 지나는 숲길로 청량감을 선사하는 편백숲뿐만 아니라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독일 마을을 지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야기를 편백향기, 바다 내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매력있는 숲길이다.
또, 자연경관적·생태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함양군 상림숲길은 일반 국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한 ‘2차 걷기좋은 명품숲길’에 3위로 선정됐다.
남해군 남해바래길 7코스는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둘러싼 울창한 편백나무 사이로 난 임도를 지나는 숲길로 청량감을 선사하는 편백숲뿐만 아니라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독일 마을을 지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야기를 편백향기, 바다 내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매력있는 숲길이다.
또, 자연경관적·생태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함양군 상림숲길은 일반 국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한 ‘2차 걷기좋은 명품숲길’에 3위로 선정됐다.
상림숲길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 선생님께서 강물이 함양 중심부 시가지를 관통함으로 인해 여름철에 시가지가 범람하는 수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된 숲이다.
오래된 나무들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명품 숲길이다.
경남도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숲길 등 산림휴양공간에 대하 국민적 관심과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숲길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래된 나무들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명품 숲길이다.
경남도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숲길 등 산림휴양공간에 대하 국민적 관심과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숲길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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