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상 의원총회서 임명동의의 건 의결
6개 정조위원장도 임명…정책위 인선 완료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정책위 부의장 직은 송석준·최승재·유경준 의원이 함께 맡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화상의원총회를 열고 정책위 부의장 및 정책조정위원장 임명 동의의 건을 의결했다.
재선의 이태규 의원(비례)은 정책위 부의장에서 수석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의 인수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정책위 부의장에는 송석준(재선·경기이천) 최승재 의원(초선·비례)이 유임됐고, 유경준 의원(초선·강남병)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 국민의힘은 제1정조위원회(정무·기재·예결위) 위원장에는 송언석, 제2정조위원회(농해·산자·국토위) 위원장에는 이달곤, 제3정조위원회(운영·법사·행안위) 위원장에는 김용판 의원을 임명했다.
제4정조위원회(외통·국방·정보위) 위원장은 김석기, 제5정조위원회(복지·환노·여가위) 위원회는 강기윤, 제6정조위원회(교육·과방·문체위) 위원장은 이태규 의원이 맡는다.
이번 인선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김기현 2기 체제'를 꾸리면서 진행됐다. 지난 16일 김기현 대표는 신임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 등을 임명하는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이었던 이만희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공석이 된 자리에 이태규 의원 등이 새로 임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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