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추진…중간 보고회 개최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인구 16만여 명, 면적 54.03km²의 경기 의왕시가 2040 중장기 시정 발전계획 수립에 나서는 등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40 중장기 시정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중장기 시정 발전계획의 추진 상황을 보고한 가운데 2040 미래 비전 및 분야별 핵심 정책의 발전 전략과 중장기적인 로드맵에 대한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행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사람과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자족도시 ▲자연과 매력이 있는 환경문화 도시 ▲시민이 편리한 교통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교육도시 ▲안전 도시 구축 등을 미래 비전 발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연 의왕시는 행정추진단의 실무회의를 거쳐 전문가 의견과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설문조사에 나서는 등 완성도 높은 중장기 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GTX-C 의왕역 정차,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과 함께 오매기·왕곡지구 개발, 3기 신도시 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도시 변화에 걸맞은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다음 달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발전계획을 수립·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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