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담양 다미(味)-담주(酒) 페스티벌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전국 최초 지역도가 축제가 열린다.
담양군은 22일 "담주 다미담예술구 일원에서 오는 28일 오후 '맛있는 담양, 한잔의 풍류'라는 구호로 2023 담양 다미(味)-담주(酒)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주 다미담예술구를 거점으로 군민과 관광객, 상인이 함께하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 최초의 지역도가 축제로, 관내 5대 도가(담주브로이, 아침이슬포도원, 죽향도가, 추성고을, 하심당)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더불어 맛있는 담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9900원짜리 합리적인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의 우수 공예품과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각종 전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담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친환경 유리잔과 대나무 소주잔이 제공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담양 전통주세트 당첨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현장에서도 신청은 가능하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행사가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민과 상인은 물론 담양을 찾는 모든 분께 행복한 가을의 기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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