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편의점 업주가 인근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에서 업주 A씨가 B양 등 여학생 약 20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B양 등을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사실관계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고는 피해학생들로부터 추행 사실을 들은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이를 알리면서 이뤄졌다.
해당 학교는 현재 학년별로 성추행 피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피해학생은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에서 업주 A씨가 B양 등 여학생 약 20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B양 등을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사실관계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고는 피해학생들로부터 추행 사실을 들은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이를 알리면서 이뤄졌다.
해당 학교는 현재 학년별로 성추행 피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피해학생은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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