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 8135㎥, 장흥댐 1250㎥ 수거
"오탁방지막과 쓰레기 자원화 필요"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최근 3년간 장마철 광주·전남 지역 댐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 부피가 9385㎥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부유쓰레기 수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주암댐은 8135㎥, 장흥댐은 1250㎥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수거 비용에만 주암댐은 5억5500만 원, 장흥댐 6600만 원이 투입됐다. 수거에 투입된 인력은 497명이다.
특히 큰 홍수 피해가 있었던 지난 2020년 주암댐에는 쓰레기 5664㎥가 수거됐다. 3년간 수거된 쓰레기량의 69.6%를 차지한 것이다.
장마철 유입된 부유물 대부분은 나무와 풀, 둔치 인근에서 흘러온 플라스틱과 병·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다.
이 가운데 농약 용기도 포함돼 수질오염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주환 의원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장마철 부유 쓰레기 유입은 막대한 예산과 인력 투입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오탁방지막 설치 확대와 쓰레기의 자원화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부유쓰레기 수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주암댐은 8135㎥, 장흥댐은 1250㎥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수거 비용에만 주암댐은 5억5500만 원, 장흥댐 6600만 원이 투입됐다. 수거에 투입된 인력은 497명이다.
특히 큰 홍수 피해가 있었던 지난 2020년 주암댐에는 쓰레기 5664㎥가 수거됐다. 3년간 수거된 쓰레기량의 69.6%를 차지한 것이다.
장마철 유입된 부유물 대부분은 나무와 풀, 둔치 인근에서 흘러온 플라스틱과 병·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다.
이 가운데 농약 용기도 포함돼 수질오염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주환 의원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장마철 부유 쓰레기 유입은 막대한 예산과 인력 투입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오탁방지막 설치 확대와 쓰레기의 자원화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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